"운동은 정치를 낳는 아버지" 연방제만이 유일한 통일 방안이다

 2007/05/03 [11:17]

강희남 목사

 

필자의 표기법을 따랐다.(편집자)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들에게

저는 이제 육체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한계점에 이른 것 같습니다. 40개년 동안 괴로웠던 이 병이 이제 불치의 병으로 돌아선다 해도 달게 받겠습니다.

한편, 나는 우리 이남통일운동사에서 념려 되는 바가 많습니다. 본래 우리 운동철학인즉 “운동은 정치를 낳는 아버지이고 정치와 운동은 형제간도 아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러나 지금 모든 운동단체들은 엄격한 의미에서 정치의 아들노릇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정치가 말하는 느슨한 련방제면 된다는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양키 제국주의자들이 본래 련방제를 꺼려왔던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이제 련방제 구호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운동은 모양 갖추기에 급급합니다.

주자의 ‘성(誠)’ 철학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는 무성무물(無誠無物) 즉, 성실(진실)함이 없으면 물건도 없다는 것입니다.

대통령도 진실이 없다면 대통령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항차 우리 운동의 일이 정치를 따라가고 양키들의 비위를 맞추는 일이겠습니까?

그 런 의미에서 련방제를 내세우고 나가는 우리가 진실 그대로 바른 운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소수이지만 긍지를 가지고 꾸준히 하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우리는 옆을 볼 필요가 없습니다. 진정한 운동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이것은 력사가 증명할 것입니다.

그럼으로 힘이 약하다는 것을 의식할 필요도 없습니다. 주자의 말대로 우리가 력사 앞에서 성실하면 그것으로 다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토인비가 말한 대로 ‘창조적 소수’가 될 것입니다.

 

5월2일 익산 병석에서

강희남

                                                                       ⓒ참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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