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 6.15 공동위 해외측 곽동의, 문동환 위원장
발신 : 6.15 유럽 공동위
날짜 : 2005년 11월 20일
제목 : 소위 <유럽지역 단일화,통합 개편> 대하여

지난 7월 23일 유럽공동위 일부 단체와 인사들이 소위 "운영위원회“를 부당하게 소집하여 6.15 유럽 공동위를 전면 해체하고 공동대표제로 개편하였다고 발표하여 해외측 6.15 동경 사무국이 이를 즉각 승인하였습니다.
이에 7월 30일 그에 대한 비합법성을 표명하면서 우리의 주장을 실은 입장서와 성명서를 낸바 있습니다.

8.15 서울 행사 기간동안 동경 사무국은 아무런 해명이 없었고 해외측 단위에서도 7월 23일 이후의 사태에 대한 객관적 사실을 취합하려는 대화의 기회나 토론의 과정이 없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유럽 지역을 대표하여 개편 측이 내세운 단장이 주석단에 오르고 연설자로 나서는 일련의 부당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동경 사무국이 편향적으로 승인한 소위 "공동대표제로 개편한“ 측의 대표단 성원들과의 갈등을 피하고자 하였고, 민족행사와 30.40년 만에 이루어진 유럽 통일 원로들의 귀국이 성과적으로 마무리될 것에 오직 집중하였습니다

올해 6월, 유럽 대표단의 6.15평양축전 참가 무산 그리고 8.15 행사에 유럽 통일원로들의 참여를 무시하고 자체명단을 작성한 것과 결코 무관하지 않는 소위 조직의 개편, 즉 대표성이 대두될 때마다 그를 둘러싸고 발생한 두차례의 사태에 직면하여 우리는 두 민족행사를 치루고 난 이후면 자성과 냉철의 시기가 올 것이라 기대하였습니다.
그 예상과는 반대로 지난 9월 11일은 또 다시 유럽운영위원회의 명목을 빌어서(소위 제 2차 운영위원회) 조직을 재 개편하여 이제는 유럽 지역의 소위 양 진영이 단일화,통합하였다고 6.15공동위 남북해외, 언론에 통보하는 사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6.15 유럽공동위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9월 11일자 소위 2차 운영위원회는 우리들과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화합과 통합의 의지가 있다면 사전에 상호 대화와 협의, 일시도 서로가 다 한자리에 할 수 있는 날짜가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지사인데, 8.15 서울 행사에서 원로들이 채 귀국도 하기전에 8.15보고대회, 운영위원회 일정이 이미 결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전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우리의 의사와 아무런 상관없이 진행된 일방적인 회의며 그 결과입니다.

따라서 이번 보고대회및 운영위원회의 결정이라는 것은 7월 23일 이후의 파행적 사태가 또하나의 결과물을 만든 것이지 결코 합의에 의한 통합이 아님을 명백히 밝힙니다.

1. 9월 2일자 곽동의, 문동환 공동 위원장 명의로 작성된 서신을 받고 즉각 9월 4일 유럽 문제는 이곳에서 자체해결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의 일방적이고 임의적인 재 개편(소위 통합) 결정이 시기적으로 해외측 한 공동위원장인 곽위원장의 유럽방문, 체류기간안에 즉 개편측8.15 보고대회에의 참석과 때를 같이하여 이루어졌다는 것은 형평성을 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로 생각합니다.

2. 일방적인 회의에서 임의적으로 추가 추천을 한 결과를 마치 합의된 통합처럼 표방하여 결정사항이라고 남북해외와 언론에 통보를 하는 것은 진실을 왜곡하고 화합에 역행하는 행위입니다.

3. 6.15 해외측 기구가 해외운동의 주체성을 논할 때, 남북의 개입없이 스스로가 구축해야 한다는 자주성의 원칙은 해외 각 지역의 주체성 정립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비록 분규라는 진통을 겪더라도 유럽의 문제가 유럽 안에서 해결될 수 있기 위해서는 해외측 사무국이나 해외 공동 위원장등 외부의 직접적인 관여가 배제될 때만이 바로 그 원칙이 지켜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9월 11일 유럽조직이 "단일화,통합“되었다는 발표는 사실이 아닙니다.

한쪽 만의 주장을 전적으로 수용한다는 것은 해외운동을 대표하는 공동위원장, 그리고 해외측 사무국(동경)이 취하여할 신중하고 공정한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9월 11일의 보도문은 7월 23일 유럽이 "공동대표제“로 개편되었다는 발표의 연장선에 불과하며 따라서 우리는 이미7월 30일 유럽공동위가 밝힌 입장서와 성명서의 내용과 주장에서 변함이 없음을 알립니다.

공동위원장, 동경 사무국의 현명한 판단과 대응을 기대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참조 문건:
- 7월 30일 발표한 6.15 유럽공동위 입장서, 성명서
- 8.15보고대회및 운영위원회 소집에 관한 개편측의 8월 23일자 작성 문건
- 9월 4일 해외측 공동 위원장앞으로 보낸 서신(9월2일자) 에 대한 답신

2005년 11월 20일 6.15 유럽 공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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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유럽공동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