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6월항쟁 관련기사

"6월항쟁 앞에서 감히 '잃어버린 10년'이라니" 2140-2-

"6월항쟁은 국민들이 50년간 빼앗긴 자유를 되찾아온 항쟁이다.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독재를 끊은 이 항쟁 앞에서 어떻게 '잃어버린 10년' 운운할 수 있는가. 김대중 전 대통령은 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 성공회대성당 마당에서 '6월 민주항쟁 20주년 기독교위원회'가 주최한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보수기득권 정치세력을 향한 쓴소리다. 독재정권과 역사적 뿌리를 같이 하는 한나라당이 '잃어버린 10년' 운운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직격탄인 셈이다.

"우리 한열이는 추모제라도 열리지만"  2140-

"세상은 밝고 맑고 명랑하지만, 그렇다, 한열아, 우리는 20년 동안 그 날, 너의 주검과 만났던 단 하루의 경로를 다 이루지 못했다. 너의 죽음으로 오늘, 죽음은 스무 살 청춘의 나이를 먹는다. 너의 죽음으로 이 시대 청춘은 이리 밝고 명랑하다." <김정환 시인의 '거룩한 젊은 몸' 중에> 그랬다. 서울 시청 앞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밝고 명랑했다. 그들만큼 하늘도 모처럼 맑고 깨끗했다. 그리고 이한열 열사 20주기 추모제에 참석한 사람들은 큰 소리로 외쳤다. "어머니!"  그러나 무대에 선 고 이한열 어머니 배은심씨는 한숨을 몰아 쉬었다.

20년 전 그 길, 대전 중앙로를 다시 걷다 2140-8-10062007

20년 전 6월, 그 뜨거웠던 민주화의 열망을 기념하고 그날의 감동과 의미를 되새기려는 '민주화운동 20주년 기념행사'가 9일 오후 대전역광장과 서대전시민공원에서 개최됐다. '6월 항쟁 20년, 다시 부르는 희망의 노래-6월의 거리를 다시 걷다'라는 주제로, 20년 전 그날 대전역 광장과 중앙로에 1만여명이 모여 '독재타도'와 '호헌철폐'를 외치던 그날의 장면을 재현해 보는 '대전충남시·도민 대행진'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기념공연 등이 이어서 펼쳐졌다.

20년만에 안양에서 '독재타도! 호헌철폐' 재현 2140-7-

6월 민주항쟁 2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하나로 잇기' 릴레이가 1987년 6월 당시 안양에서 거리 시위 현장이었던 (구)안양경찰서에서 안양역까지 전개되고 안양1번가에서는 당시 시위에 참여했던 주역들이 "독재타도! 호헌철폐!"를 외치며 당시를 재현했다. '6월 민주화항쟁 20주년 안양·군포·의왕 추진위원회'의 안양·군포·의왕 행사는 한국YMCA 전국연맹이 전국 동시다발로 진행된 '대한민국 하나로 잇기' 릴레이팀 100여명이 9일 오전 평택에서 출정식을 갖고 출발해 수원을 거쳐 오후1시 30분 안양에 도착하면서 시작됐다.

임진각에서 민주-통일 다시 만나다 2140-6-10062007

청년 이한열이 우리 곁을 떠난 오늘, '민주'와 '통일'이 임진각에서 다시 만났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6월민주항쟁20년사업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YMCA전국연맹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하나로 잇기' 행사 중 '임진각-서울 하나로 잇기' 출정식이 녹색자전거봉사단 등 행사 참석자 천 여명이 모인 가운데 9일 오전 10시에 임진각에서 열렸다. "6월항쟁 무임승차 언론이 우리 머리를 썩게 하고 있다"  6월민주항쟁20년사업위원회 오충일 공동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화창한 날씨에 축제 분위기에서 오늘을 맞았지만, 동시에

"이한열 선배 잊었다고? 그건 언론조작" 2140-5-10062007

"여기 중앙도서관 앞에 앉아 가만히 보니까 연세대학교가 참 아름답네요. 우리 한열이도 이런 교정에서 계속 공부를 해야 했는데, 광주 망월동에 묻히고 말았네요."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씨가 새삼스럽다는 듯 말했다. 8일 오후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 앞 민주광장에서 열린 '고 이한열 열사 20주기 추모제' 자리에서였다. 배씨의 등뒤에는 아들 이한열이 최루탄에 맞아 피 흘리고 있는 대형 걸개 그림 걸려 있었다. 걸개 그림에는 배씨의 심정을 표현하는 듯한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한열이를 살려 내라!'

"이한열 선배, 교과서에서만 봤는데..." 2140-4-10062007

"저는 20년 전에 태어났는데, 저 분은 20년 전에 돌아가셨잖아요..." 8일 오후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만난 김민우(연세대 생명공학과 2학년)씨는 도서관에 걸린 고 이한열 열사의 모습을 처음 보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타는 목마름으로 나눠먹던 그 맛, 오늘 당신은 '민주주먹밥' 드셨나요?-3

"20년 전 이애주 춤을 봤는가. 87년 오늘(6월 9일) 이한열 열사의 장례식 때 연세대에서 서울시청 앞으로 가는 길에 이애주의 춤을 봤다. 그때와 지금, 나의 감정은 많은 차이가 있다. 그 때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시민 김설이(52)씨의 6월 민주항쟁 20주년 맞이 기념사다. 김씨는 20년 전 매캐한 최루탄이 터질 때마다 눈물로 눈을 씻으며 "민주쟁취, 독재타도, 호헌철폐"를 외쳤던 시민이다.

그날 따라 못간 집회, 한열이는 쓰러지고 2140-1-

여섯살 먹은 내 아들은 가수 비를 좋아한다. 가끔 마룻바닥에서 데굴데굴 구르며 비의 춤을 흉내낸다.  며칠 전 TV 채널을 돌리다보니 한 케이블 방송에서 하는 비 특집이 우연히 눈에 띄었다. 아들이 좋아하는 가수라서 지켜봤는데 비가 서울 신촌에서 자랐다는 것을 이때 처음 알았다. 비가 어렸을 때 그의 어머니는 D상가에서 떡 장사를 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D상가면 신촌 현대백화점 길 건너편에 있는 '다주상가'일 것이다.  "대학 다닐 때 학내 행사 준비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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