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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전령사들

2007년 08월 19일 (일)

김 원 호      

 

 

여명 트인 캄캄한 새벽녘

횟불 높이 치켜들고

말고삐 감아 쥔 채

말발굽 불티 튀기며

외롭게 질주하는 새벽 전령사들.

 

북북향 나침반 바늘에 못을 박고

돌무더기 진흙뻘밭 아랑곳 없이

여유도 우회도, 자성도 화해도 없이

증오와 투쟁심에

흰 이빨 번득이고 거품 뿜으며

채찍으로 달리는 말 혹사를 한다.

동지들과 나누었던 대화와 약속,

타협과 융화, 포용과 연대들은

황급한 질주 길에 또 하나의 걸림돌이니

큰 목표 세우고 가는 길엔 마땅히

넘어가도 된다면서 되 나무란다.

 

그대 이름 역사책에 길이 남을

자랑스런 전령사들이여!

제발, 가는 길 잠시 멈추고서

긴 숨 한번 깊이 들이켜 보오.

독선과 독주는 너와 나 가르고,

포옹은 너와 나 두 가슴이 함께 하는 법.

소외와 고독의 외길 벗어나

뭇 사람 훈기도는 대로에 서서

아직도 꿈 속에 단잠자는 선량님네들

어서 어서 일깨워 일으켜보세.

손에 손을 마주잡고 웃음 나누며

6도15분 가리키는 나침반 바늘 따라

모두 함께 발맞추어 힘차게 걸어가세.

높은 뜻 깨친 큰 무리 가는 길 밝고도 탄탄해서

거기에 길 막을 힘센 자 누가 있으랴?

6.15정신

615 유럽공동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