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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환기 화백의 그림

2009년 5월 30일

김 원 호      

 

김 환기 화백의 그림은 첫 눈에 마음에 들었을 뿐만 아니라, 얼마 전 노 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 사건과도 우연한 연관성을 지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그림을 보고 다시 한번 예술가들의  놀라운 현실 통찰력, 직관적이고 예언적인 표현력을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벌레 한 마리가 그림 한 가운데에, 자기가 원하던 원치 않턴, 불의, 모순, 갈등, 착취, 폭력, 살인, 복수 같은 현실의 제반 악들, 특히 현 남한 후기자본주의 사회의 부정 부패와 같은 구조적인 악의 그물망에 사로 잡혀져 있습니다.

그는 자기를 감고있는 갈기 갈기 얽키고 설킨 추하고 악한 악의 줄기 망 사이 사이로 때묻지 않고 피어나는 연꽃의 아름다움과 깨끗함, 티 하나없는 희고 맑은 하늘, 밝은 백월이 청정무구(淸淨無垢)라는 언어와 논리 세계의 범주를 뛰어넘어  „靑明“한 달이 돨수 있는 피안의 세계를 눈앞에 두고도  애타게 바라보기만 했지 한 발짝 접근을 할 수가 없습니다..

 

남한의 어느 VIP 목사는 하나님의 이름과 성경을 아전인수격으로 인용하면서 능력없는 바보는 정치가로 나와서는 안된다는 예언자적인 말로 망자를 나무라고 있지만, 그 것은 실은 자기가 손 잡고 밀어주고 있는 더 큰 바보 대통령 2 MB를 두고 하는 말이라는 것을 모두가 인정 하는 데도 불구하고 혹세무민하는 위선적이고 사변적인 달변으로 그와 자기를 교묘히 변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위선적이고 갈라진 혀로 정치하는 종교 지도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자기에게는 결코 오지않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 들은 천지가 개벽하는 어느날 자기 들이 누리는 대궐 속의 권좌가 문전 걸식자의 자리로 바뀐다는 그들 종교의 진리도 자기들과는 무관하다며 외면하는 눈먼 사이비 기독교인 들입니다.

 

남한이 이러한 자아비판과 성찰없는 기독교와  친미사상의 그물망에서 언제 자유롭게 될 것일가요?  마찬가지로 북도 그들의 도식적이고 관료적인 모순의 그물 망에서 언제 해방이 되어 경제안정과 평화와 국제사회 공동체의 길로 되 돌아오게 될가요?

 

망자 대통령이 죽기직전  남한의 사회악을 분명하고 신랄하게 고발하는 대신 거의 침묵을 지키는 유서를남긴 점은 못내 아쉬웠지만, 그러나 어리석고 바보같은 무언이 주는 유언(有言)이 실은 더 강한 확신감과 설득력과 소통력을 지녔기에,  그의 무언이 남한에 큰 감동과 변화를 주어서 이 나라도 순수하고 양심적인 바보 정치가가 존경 받으면서 떳떳이 그리고 소신껏 자유롭게 정치할 수있는 날이  앞당겨진다면 그의 죽음은 의미가 있게 될 것입니다.

 

김 원호

6.15정신

615 유럽공동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