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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의혹관련 대통령께 보내는 공개질의서

[공개질의서] 이명박 대통령의 천안함 관련 대국민 연설을 앞두고

 2010년 4월 19일

자주민보  편집국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19일) 천안함 사태에 관해 라디오, 텔레비젼, 인터넷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대국민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보도를 접했다. 주로 실추한 군에 대한 재건 방침과 천안함 희생자들에 대한 위로가 주된 내용이 될 것이라고 하던데 사실 실망스럽다.
 
지금 국민들은 그보다 더 심각한 많은 의문을 품고 있고 대통령으로부터 속시원한 답을 듣기를 원하고 있다. 국민들이 가장 듣고 싶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10가지 의혹을 정리했으니 대통령의 진실한 답변을 부탁드린다.

독자여러분들도 듣고 싶은 말이 있으면 댓글에 첨가해주면 대통령의 연설에 더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이 든다.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 다음날 아침까지 제3부표지점 용트림바위 앞바다를 떠나니는 사고 잔해, 백령도 군청 직원이 촬영했다고 한다. 천안함 함수부에서 떨어져나온 것이라고도 하지만 함에는 이런 모양과 색깔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혹자는 이것이 용트림바위 아래 침몰한 미 핵잠수함의 잔해라는 의혹을 표하고 있다. 


용트림 바위에 대해서

 

1. 용트림바위 아래에서는 지금도 천안함 인명구조라는 명분을 걸고 구조활동을 하고 있는데 뭐가 있길레!

제3부표지점 용트림바위 아래에서는 지금도 천안함 함수부 인명구조활동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심해잠수용 특수 장비를 갖춘 한국과 미국의 특수 해난구조팀이 연일 심해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독도함 2배인 '하퍼스페리'상륙함에 3천톤급 해난구조선 '살보함' 우리 최신 경함공모함 독도함, 해저탐사와 해난구조 등 베일에 쌓인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다도해함, 미국의 많은 대형 군함과 수많은 구조헬기와 의료헬기까지 총 동원하여 이 구조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도대체 무엇이 그 바닷속에 쳐박혀 있기에 이런 대규모 구조활동을 전개하고 있는지 국민에게 밝힐 수는 없는가.

한미 안보와 관련된 극비사항이라면 그 전모를 밝히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왜 천안함 인명구조를 명분으로 그런 작업을 하는지를 밝혀달라. 이는 관련 일을 하는 미국 사람이 자신의 블로그에 그런 일을 하고 있다고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려서 알게 된 내용이기 때문에 결코 틀릴 리가 없다.

알고 싶은 심각한 이유는 바로 천안함에 갇혀 죽어가던 수십명의 병사들의 구조활동을 늑장대응한 이유가 바로 이 용트림바위 아래에 있는 미군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에 대한 구조인양을 위한 명분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는 강한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진실을 이명박 대통령은 반드시 밝혀야 한다.


2. 왜 천안함 구조하러 가던 유디티 대원들이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 용트림 바위 아래 구조활동에 바로 투입하였나!

사건 발생 당일인 26일 9시 15분(이 시간만 봐도 천안함 사고는 22분이 아니라 15분에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한국 유디티와 해난구조대에 천안함이 침몰위기에 처했다는 긴급 구조명령을 하달하여 고 한주호 준위 등의 구조대원들이 긴급히 사건현장으로 달려가 바로 현장답사를 진행한 후 다음날부터 바로 인명구조를 위한 잠수활동에 들어갔는데 그 구조활동을 진행한 곳이 바로 용트림바위 앞 제3부표지점이었다. 후에 유디티 대원들은 들어가보니 그곳에는 천안함이 아니라 해치가 달려있고 안에는 호스가 어지럽게 걸려있는 대형구조물이 있었다고 했다. 이 설명대로라면 미군의 핵잠수함이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왜 우리 천안함 함미부에 갇혀 바다 속에 빠진 병사들의 구조는 그렇게 늦장을 피우면서 이 용트림바위아래로는 가장 신속하게 구조대를 투입했으며, 고 한주호 준위만 보더라도 쉴 틈도 없이 내리 4일동안 잠수구조활동 전개, 고압에 너무 오래 노출 되어 희생될 정도로 강도 높은 구조활동을 전개했는데 도대체 무엇 때문에 우리 천안함이 침몰한 것도 아닌 용트림바위아래에 대한 구조는 이렇게 서둘렀는지, 도대체 그 아래에 무엇이 침몰되어 있는지 밝혀달라.  

그것이 미군 핵잠이라면 사고원인은 차치하고서라도 서해의 방사능 오염문제는 없는지부터 밝혀달라. 그리고 이 때문에 꼭 우리 병사들을 그렇게 희생시켜야만 했는지 같이 살리면 안 될 무슨 이유가 있었는지, 분해서 참을 수가 없다. 대답해 달라. 왜 그랬는지.


구조활동에 대해서

3. 천안함 조난 위치 자동발신기가 작동 안 한 것인가, 숨기는 것인가!

해난구조활동에 있어 시간은 생명과 직결된다. 그런데 정부와 군당국은 천안함 함수와 함미부를 찾는데 생존가능 시간을 거의다 소모해버려 국민들의 분노가 지금 하늘을 찌를 듯하다.

그중에 가장 빨리 침몰지점을 알려주는 장비가 '선박 조난위치 자동발신기'이다. 침몰한 금양호에서 작동했듯이 작은 어선에도 법적 의무사항에 따라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선박 조난위치 자동발신기'가 어떻게 천안함에서는 작동을 안할 수가 있는지 의문이다. 아예 설치조차 안 한 것인지, 터지지 않은 것인지, 터졌는데도 용트림바위아래에 쳐박힌 미군 것 때문에 숨긴 것인지 밝히고 관련 책임자들을 엄정 문책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은데 이명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달라.


4. 함미부 찾기 위해 왜 링스헬기 디핑소나, 민간업체 성능좋은 소나 왜 투입 안 했나!

침몰 선박을 확인하는데 가장 빨리 동원할 수 있는 장비가 링스 헬기에 장착된 디핑소나이다. 그 생각을 못했다고 해도 해난구조 민간업체가 가진 소나가 어선의 어군탐지기보다 400배가 더 빠르고 정확히 바다 속  물건 영상을 그려낼 수 있는데 왜 이런 고급 장비를 투입할 생각은 하지 않고 그 장비를 가진 함선 중에 하나인 웅진함이 진해에서 이틀이나 걸려 올 때까지 손 놓고 기다리고만 있었나.

우리 군의 장비나 제휴를 맺은 민간업체 장비가 아닌 어선의 어군탐지기로 수십명의 병사들이 숨이 막혀가고 있는 함미부를 찾았다는 사실에서 국민은 지금 분노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말이 되는 답을 해달라.


5. 보도를 보자마자 함미부 구조 준비에 들어간 민간업체에 왜 구조요청 안 했나!

그간 군의 해난사고시 함께 구조활동을 해와 자매결연 업체로 선정되어 있는 민간해난구조업체에서는 사건 보도를 보자마자 군에서 구조요청을 해 올 것으로 생각하고 구조 방법도 미리 생각해 놓고 장비도 점검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전혀 연락이 오지 않아 의아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금양호 인양 요청을 받은 민간업체 사장도 천안함보다 두배, 네배 더 깊은 금양호의 선원들도 이틀이면 다 데리고 나올 수 있다고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는데 왜 이런 업체에게 천안함 인명구조를 왜 요청하지 않았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다.

또 병사들의 목숨보다 군의 기밀이 더 중요한 것인지 이명박 대통령의 생각도 부디 성실히 답변해 달라.


6. 군 당국은  구조업체의 구조활동을 왜 끊임없이 지연시키려고만 했나!

 함미부를 인향한 업체 사장은 유디티 대원들과 민간 잠수부의 호흡도 잘 맞고 또 구조열정이 아주 높아 더 빨리 배를 건져올릴 수도 있었는데 군 당국에서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걸음걸음 막아나섰다며 군의 처사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 과정을 절대로 언론에 말하지 말라는 각서까지 쓰게 했다던데 도대체 이게 말이 되는 군당국의 행동인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인천일보와 오마이뉴스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로 읽어보시고 왜 그래야 했는지 국민에게 답을 해달라.
 

7. 정말 우리 군함은 환풍구 때문에 침몰되면 바로 다 죽는 배인가.!

유가족들은 시신이 가벼운 타박상 외에 너무나 깨끗했다며 숨을 참기 위해 손을 꼭 쥐고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죽어간 시신의 표정을 보고 익사가 확실하다며, 제 때 빨리 구조만 했더라면 다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며 지금 분노하고 있다.

군에서도 초기에는 69시간 생존이 가능하다며 그 안에 반드시 구하겠다고 가족과 국민들에게 약속했었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는 늦장 대응으로 그 시간 다 허비해놓고 군 당국은 후에 천안함은 환풍구 때문에 밀폐가 되지 않아 사실 초기부터 살기힘들었다는 말을 해서 가족들과 국민들을 분노케 했다.

어떻게 작은 여객선도 밀폐가 되는데 천문학적 액수가 들어가는 대형함선이 환풍구 때문에 밀폐가 안 되는지 납득할 수 없다.

침몰 함미에 가해지는 수압때문에 격실 문을 열수 없다던 군 당국의 변명도 웃기는 짓이다.
격실안에 병사들이 살아 있었을 때 재빨리 먼저 복도를 수중용접 등 방법으로 밀폐시키고 양수기로 안의 물을 뺀다. 위에서 고압선으로 산소는 계속 공급 하면 물도 더 잘 빠지고 복도엔 활동가능한 산소가 채워질 것. 그 후 문을 열고 안열리면 소형폭탄으로 문이란 문은 모조리 폭파. 밀실 안에 있는 대원들에게 구명조끼입히고 작은 산소주머니 입에 물려주고 복도 밀폐 서서히 열어, 안되면 순차적 폭발방식으로 천천히 복도에 물이 차게 한 다음 모두 위로 부상시킨다. 위에서 대기하던 보트로 무조건 건져올린다. 전원구조 끝!
 
꼭 이게 답이라는 게 아니라 살릴려는 의지만 있다면 수압때문에 문을 못연다는 말을 어찌 입에 담을 수 있냐는 것이다. 이제 누가 입대를 하려고 할지 의문이다. 결국 이 문제는 국방의 운명이 달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밀폐격실구조는 모든 배에 적용되는 기본 구조로 알고 있는데 배를 만들어본 조선소 사장 출신으로 이런 군당국의 해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말 환풍구가 밀폐되지 않는다면 제일먼저 체인을 걸어 배를 꺼꾸러 뒤집었어야 했는데 왜 그런 일은 하지도 않았는지, 이것은 결국 병사들이 죽기만을 기다렸다는 것으로밖에 되지 않는데 어떻게 그런 사람이 국방부 장관이고 또 그런 사람을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으로 뽑았으며 그런 국방부 장관의 보고를 받고서도 대통령은 왜 배를 뒤집기라도 하라는 말을 하지 않았는지 대답해 달라.

 

사고원인에 대해서


8. 사고 원인규명한답시고 권위있는 외국 전문가까지 불렀지만 TOD영상이 없이는 기만이다.  사고 당시 장면을 담고 있는 TOD 영상을 공개하면 안 되는가!

민군합동조사단 브리핑에서 군 당국이 공개한 3차 열영상감시장비(TOD) )영상은 자동녹화 기능에 의한 영상이라고 하면서 왜 사고장면을 담고 있는 9시 15분 부터 22분까지는 공개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사고장면이 담긴 영상을 봐야 어떤 원인에 의해 사고가 났는지 가장 정확히 알 수 있지 않는가.

녹화가 되지 않았다는 거짓말은 이제 그만 듣고 싶다. 수많은 TOD감시병 출신 전역자들은 한결같이 전 과정을 녹화하는 것은 의무이며 그것이 작은 어선이 지나가더라도 예외가 없고 중간을 누락했다면 그 병사는 영창, 간부는 중징계라고 했다.

설령, 병사가 실수로 그 부분만 딱 놓쳤다고 해도 군에서 공개한 것은 자동으로 녹화가 되는 장비에서 복사해온 것이라고 하지 않았나, 자동 녹화라면 빠질리가 없다.

그 빠진 영상을 공개하지 않는다면 어떤 사고 원인도 믿을 수 없다고 국민들은 생각한다. 만약 군 기밀상 완전 공개가 불가능하다면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 대표와 몇 언론인에게 비밀보장 각서를 쓰게 하고 공개할 수는 없는가.

사고 원인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전쟁으로까지 비화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며 희생된 병사들이 영예로운 전사인지 순직인지를 밝히는 중요한 사안이기에 꼭 대답해줄 것으로 국민들은 믿고 있다.

이 영상의 내용이 근거로 들어가지 않는 원인발표는 모조리 기만이다. 아무리 권위있는 해외전문가의 진단이라고 해도 거짓이다.


9. 군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은 무엇을 책임질 것인가!

우리나라는 대통령중심제로 대통령이 군통수권을 가지고 있다. 물론 실질적인 작전권은 미군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안다. 따라서 군에 대한 최종적이고 핵심적인 지휘책임은 대통령에 있으며, 실질적인 책임은 미군이 져야 한다고 국민들은 알고 있다.

또 청와대 'VIP'가 이명박 대통령의 별칭으로 늘 쓰여왔기에 국민모두가 그렇게 알고 있다.
그 VIP 이름으로 김태영 국방장관에게 쪽지를 보내 답변의 방향을 정해주는 걸 보면 실질적인 천안함 관련 지휘는 이명박 대통령이 한 것 같고 또 법적 의무 견지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이 총 책임자임이 분명한데 천안함 구조 실패에 대해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대답해 달라. 또 미국에게는 무슨 책임을 물을 것인지 대답해 달라.


10. 남북관계 계속 악화시켜 갈 것인가!

군당국과 청와대 발표로도 아직 북이라는 증거가 없다고 하면서 요즘은 만약을 가정하여 국방부장관은 단호한 보복을 운운하고 최근에는 유명환 외통부장관까지 유엔안보리 회부 등등을 운운하며 북을 자극하고 있는데 이것이 이명박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인지 궁금하다.

국민들은 정부와 군 당국의 구조활동을 잘못한 책임을 근거 없이 북에 떠넘겨 위기를 모면하려는 것 아닌가라는 강한 의혹을 가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답변해달라.

특히 전쟁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국민들은 북에 대한 책임을 물을려면 결정적인 증거가 있어야 하고 적어도 사고 장면을 담고 있는 TOD영상만이라도 공개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은 어떤 것인지 대답해 달라.
나아가 지금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로 치달아가는 남북, 북미관계를 언제까지 이렇게 대결로만 끌고 갈 것인지도 대답해 달라.

 

기사입력: 2010/04/18 [23:13]  최종편집: ⓒ 자주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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