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민족공동위원회 남, 북, 해외위원회에 드리는 글

      6.15 공동선언을 실현하기 위하여 힘쓰시는 남, 북, 해외의 6.15 민족공동위원회 성원 여러분들께 경의를 표하며 동포애의 인사를 드립니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2007년 3월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소집된 6.15 미국위원회 총회 제1차 정기회의는 당시 뉴욕지역에 내린 폭설로 모든 공항이 폐쇄되는 바람에 문동환 상임위원장과 한호석 사무국장이 출석하지 못한 가운데 비정상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회의에서 불과 16명밖에 되지 않는 성원들이 상임위원장과 사무국장이 출석하지 못한 기회를 틈타 이미 효력이 소멸된 옛 규약에 따라 15명의 반대의사를 표결처리로 누르고 상임위원장과 사무국장을 일방적으로 교체해버리는 충격적인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6.15 미국위원회 산하 각 지역위원회를 대표하는 위원장 12명 가운데 9명인 우리는 이번 사태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그러한 불행한 사태를 막고 회의를 정상화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도덕적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79명의 재적성원 가운데서 불과 16명밖에 되지 않는 극소수가, 2년 전 6.15 미국위원회를 결성할 때 전원합의방식으로 추대한 문동환 상임위원장과 전원합의방식으로 임명한 한호석 사무국장을 효력이 소멸된 옛 규약을 억지로 끌어대어 일방적으로 교체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한 사태를 일으킨 것은 6.15 미국위원회의 합의정신을 내던지고, 더 이상 우리와 함께 일하지 않겠다는 결별의사를 표명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번 사태의 주동자인 노길남 씨는 6.15 미국위원회 공동위원장회의가 열릴 때마다 문동환 상임위원장을 겨냥한 인신공격성 발언을 일삼았고, 6.15 미국위원회에 참가하는 다른 단체의 성원들을 헐뜯는 글을 자신이 운영하는 ‘민족통신’에 게재하였으며, 자신이 속한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성원들을 선동하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서부한인협의회와 대립하게 만드는 등 6.15 공동선언의 단합원칙을 훼손하는 분열주의적 행동을 취하였습니다. 우리는 6.15 공동선언의 단합원칙을 훼손하고 6.15 미국위원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분열위기를 몰고온 주동자 노길남 씨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3월 17일 총회 제1차 정기회의에서 일부 특정단체 성원들끼리 사전에 모의하여 상임위원장과 사무국장을 일방적으로 교체한 결정을 인정하지 않으며 그 결정을 무효화하고 개정된 규약에 따라 합법적으로 다시 선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과 정견이 서로 다른 여러 계열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6.15 미국위원회에서 만일 어느 특정한 지역, 어느 특정한 단체를 대표하는 인사가 일방적으로 상임위원장직을 수행하려 한다면 6.15 미국위원회는 더 이상 유지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6.15 미국위원회 총회에서 일어난 이번 사태가 남, 북, 해외위원회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이번 사태가 더 악화되어 6.15 미국위원회가 분열상처를 입게 되고, 그 파장이 6.15 민족공동위원회 전체에 파급된다면 그것은 6.15 공동선언을 실천하는 전민족적 운동에 난관을 조성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 사태가 악화되어 혼란이 일어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개정된 규약에 의거하여 공명정대한 수습방도를 모색하는 중입니다만, 비정상적인 총회결과를 바로잡고 6.15 미국위원회를 정상화하려는 우리의 성의 있는 노력은 비정상적인 총화결과를 고집하는 일부 성원들의 반대에 걸려 공전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6.15 민족공동위원회 남, 북, 해외위원회 성원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6.15 미국위원회의 분열위기를 극복하는 일에 관심과 협력을 기울여주시기를 호소합니다. 

2007년 4월 20일

김세경 (6.15 필라델피아위원회 위원장)

김용현 (6.15 서부위원회 공동위원장)

송제경 (6.15 워싱턴위원회 공동위원장)

신필영 (6.15 워싱턴위원회 공동위원장)

오인동 (6.15 서부위원회 공동위원장)

이행우 (6.15 뉴욕위원회 공동위원장)

조동인 (6.15 뉴욕위원회 공동위원장)

조동호 (6.15 뉴욕위원회 공동위원장)

차종환 (6.15 서부위원회 공동위원장)

 관련자료
1.

6.15미국위 지역위 공동위원장 9명 입장발표118-21042007

21.04.2007  

2.

민족통신의 허위보도에  반박하는 대양주 6.15 위원회의 성명서 022-21042007

15.04.2007  
3.

미주 위원회 총회를 둘러싼 문제에 대한 유럽 공동위의 입장 012-22042007

22.0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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