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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유럽공동위가 추천하는 서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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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 걸음으로 천리를 가다> 정수일, 창비 2004, 가격 12.00 €

저자 정수일이라는 이름보다 1996년, 무하멧 깐수라는 이름으로 외국인 위장 간첩 사건에 관련된 기억이 더 강렬하다. 이 책은 그가 사형 선고를 받고 옥중에서 부인에게 보낸 편지 모음이다. 그러나 그 내용은 지극히 사색적이고 학문적이다. 

중국과 북을 거쳐 남으로 오게 된, 즉 겨레와 더불어 살고자 유랑한 그의 인생편력 속에는 이념과 국가를 초월한 조국의 평화적인 통일에 대한 갈망과 학문에 대한 열정이 살아 숨쉬고 있다. 분단이나 어떠한 정치 권력도 그의 숭고한 민족사랑을 구속하지 못한다.  책을 읽노라면 비록 조국이 버려도 그는 조국을 버리지 아니하는 자기 민족에 대한 그의 순애보를 읽는 것 같다.

일제의 압박을 피해 이주한 유민의 후손으로 연변에서 태어난 저자가 10개 국어 이상을 완벽히 구사하면서 펼치는 그의 학문인생의 회고는 우리 땅에 척박했던 이슬람 학 과 동서문명 교류 사 분야에 새 바람을 일으킨 대 학자의 풍모를 엿보게 한다. 그의 광활한 학문적 세계와 열정이 담긴 이 책은 좁은 한 평의 감옥 방을 넘어서 현실에 급급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다가와서 정말 치열한 삶이 무엇인가를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

4. 서경식: <디아스포라 기행, 추방당한자의시선, 서울, 돌베개, 2006>  12.00 €

부모가 태어난 조국에서던 자기가 태어난 외국에서던, 국가와 민족이라는 다수 공동체로 부터 차별 배제되어 무국적 실향민으로서 온갖 박해, 멸시, 소외속에서 살아가는 재일 조선족을 위시해서, 유대, 팔레스타인, 아프리카, 이락, 인도네시아등 세계 각국의 소수 난민과 추방당한 자들의 Diaspora 들과 그들의 예술작품을 탐방탐색하고 그 속에서 그 들이 겪는 정체성의 상실, 반항, 소외, 절망, 자살 이라는 절망적인 생태뿐만 아니라, 그들 정체성의 회복을 위한 처절한 투쟁의 진상도 소상히 그리고 생생하게 밝혀서 보여주는 세계 Diaspora의 실태규명서. 이 글들은 일본 세까이 잡지에 연재되고 에세이상을 수상 받았음.

재일 조선족 2세요, 반독재민주화 운동가들인 서준식, 서승의 동생이며 현재 동경 케이자이 대학 교수인 저자가 쓴 이 책의 의도는,  그를 질식 시키는 일본을 벗어나서 세계 각국에 산재한 그의 고난의 동지들 (Leidensgenossen), 특히 음악, 미술, 문학, 행위예술의 대표적인 예술가들, Jean Amery, Felix Nussbaum, Stefan Zweig, Primo Levy, Paul Celan (이상은 유대인들), Shirin Neshat (이란계 미국인), Zarina Bhimji (인도계 우간다인) 과, 인간성 상실을 고발하면서도 인간성 회복을 꿈꾸는 그들의 예술작품을 탐방접견 하면서 그들 경계 밖의  소수인들이 소유한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시각과 문화와 사고와 예술을 다수 공동체들에게 제시하고 동시에 그들에게 자아비판의 자극과 개혁의 동기도 부여 하게 하는 것이라 하겠다.

화해와 통일의 길을 가고 있는 한반도의 남북정권들이 이 책을 통해서 그들의 경계선 바깥에 있는 해외동포들을 등한시 혹은 배제 하지 않고 같은 동포로서 수용포용하는 연대적인 민족애를 재인식 하게 된다면 이 책은 그의 임무를 다 할 줄 안다.

3. 김진숙< 소금꽃 나무>(후마니타스, 2007) 가격 10.00 €

<소금꽃 나무>란  노동자들의 땀에 젖은 등판에 얼룩진 허옇게 피어난 꽃이며 노동자들은 말없이 이 세상을 만들고 지키는 나무들이다. 지은이 김 진숙은 조선소에 유일한 처녀 용접사로 노조활동에 가입하여 20년간을 해고 당한 여성 노동 운동가다. 자본과 자본가의 천국에서 상처받고  신음하는 노동계급의 삶을 노동현장과  체험으로 부터  처절하고 직선적으로 서술한 이 책은 민주화와 경제 10위 강국을 자부하는 조국의 남쪽 땅 내면을 이해하는데  빠져서는 아니될 의무감을 우리들에게 호소한다.

2. <이 여자 이숙의>(박소은의 어머니 유고 집) 16.00 €     < 관련기사 >

한반도의 분열과 이념전쟁 바로 직전에 조국의 통일을 위해서 투쟁한 한 빨치산 대장의 가정과 가족, 특히 그의 부인 이숙의와 현재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그들의 유복녀와 그 가족들이 겪어야만 헀던 고난과 수모와 민족애와 조국애의 비극적이고 극적이면서도 절망하지 않는 낙관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 한 특이한 한반도 분단 이산가족의 이야기를 과거의 이념투쟁의 불우하지만 당연한 희생물 거리로 보는 차원을 넘어서, 6.15 통일정신에 입각해서 보다 긍적적이고 희망적인 미래의 시각으로 보려고 애쓰는 독자들과 그 후세들에게 하나의 "교과서"로서 또는 하나의 "신화적" 이야기로서 일독을 권할만한 책이다.

1. 송두율: 미완의 귀향과 그 이후   < 서울, 후마니타스사, 2007 > 15.00 €

조국의 결계선 바같에서 사는 한국의 석학이요, 세계적 지성, 송두율 교수가 구세대 이념투쟁의 잔재에서 벗어나지 못한 조국이 그를 경계 바깥 사람으로 낙인 배제 시키며 고통을 주었지만, 그러나 그는 적대적이고 과거지향적이며 자기 위축을 시키는 경계선의 차원을 넘어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제3의 장소, "경계공간"을 설정하고, 남과북, 과거와 현재와 미래, 한반도와 세계를 연결 시키면서 조국과 한반도와 남북통일에 대한 고민과 충고와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는 지적 담론서, 특히 조국과 통일과 정치에 관심을 갖고 토론을 하는 해외 교포들에게 일독을 권하는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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